대구가톨릭대는 이승재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 한국기초조형학회 춘계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작품 'Being In-Between'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초대작품전은 '휴먼 터치와 AI의 경계에서 바라본 기초조형'을 주제로 개최됐다. 19개국 531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조형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최우수작품상은 출품작 가운데 우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13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작 'Being In-Between'은 인간과 AI의 구조가 맞닿는 경계에서 정체성이 더 이상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 시대적 상황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은 인간과 기술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또한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성찰해 보고, 변화하는 시대 속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이 교수는 "기초조형학회 출품작 가운데 처음으로 AI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탐구하며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는 연구와 창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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