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최근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2026'에 처음 참여해 세계대학 중 601~800위권에 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학 중에는 21위, 부·울·경 사립대 중에는 1위에 올랐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바탕으로 대학의 교육과 연구력, 사회공헌, 국제협력, 환경 및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인제대는 보건의료 특성화 역량인 SDG3(건강과 웰빙) 분야에서 세계 101~200위권, 국내 7위를 달성했다. 건학이념인 인술제세와 인덕제세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4개 백병원과 연계된 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교육·연구·사회공헌 역량을 인정받았다.
SDG1(빈곤 퇴치)과 SDG9(산업·혁신·인프라)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저소득층 학생 지원 및 소외계층 입학 기회를 확대해 포용적 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을 주축으로 미래모빌리티·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 등 신산업 분야의 산학공동연구를 확대해 기술 개발을 선도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사업 핵심 성과지표인 '대학 Impact 순위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 평가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이번 결과는 인제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평가에 참여해 거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인류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