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식물원은 미술관-프리다가 사랑한 식물들' 개최

정세진 기자
2026.07.16 11:15

오는 26일까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 속 식물과 자연을 주제로 전시·공간 연출

서울식물원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 속 식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식물원은 미술관 - 프리다가 사랑한 식물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식물원은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 속 식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식물원은 미술관 - 프리다가 사랑한 식물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식물문화센터 1층 선큰가든을 멕시코 꽃시장의 다채로운 색채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예술 세계를 상징하는 '카사 아술(푸른 집)', 멕시코 마을 축제 등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했다. 작품 속 식물과 자연의 이미지를 각 공간 특성을 살려 전시한다.

식물과 음악이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클래식 공연, 프리다 칼로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는 전시해설가 강연도 진행된다. 프리다 칼로 관련 다큐멘터리와 정원을 소재로 한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온실 투어를 비롯해 보태니컬 드로잉, 보자기 염색, 선캐처·화관·팝업카드·자이언트 플라워 만들기 등 식물과 예술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보태니컬 드로잉은 전문 강사와 함께 식물을 관찰하고 그 특징과 형태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강좌다. 강좌에 필요한 드로잉 재료는 스테들러코리아에서 제공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에게 증정한다.

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참여 방식에 따라 사전 접수와 현장 참여로 나눠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식물원 누리집과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시민들이 작품에 담긴 강인한 삶의 의지와 생명력을 느끼고,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서울식물원에서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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