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QS)이 선정한 '대학생을 위한 세계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QS가 21일 발표한 '2027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QS Best Student Cities 2027)' 평가에서 서울은 총점 100점으로 조사 대상 150개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해 발표된 '2026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순위는 서울에 이어 도쿄 2위, 런던 3위, 멜버른 4위, 뮌헨·시드니 공동 5위 순이었다.
QS는 인구 25만명 이상이면서 QS 세계대학순위에 포함된 대학을 2개 이상 보유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세계대학순위, 학생 구성,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생활·학비 부담, 학생 평가 등 6개 분야다.
서울시는 서울이 도시 내 대학의 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세계대학순위' 지표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 평가와 청년 취업 여건을 반영하는 '고용주 활동'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지난해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켰던 런던을 제치고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학문 경쟁력뿐 아니라 취업 기회, 문화·관광 인프라, 안전, 생활환경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학생도시로 선정된 것은 교육·취업 기반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매력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년들이 서울에서 배우고 성장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