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교 소재 시험지구가 다를 경우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 역시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접수처에서 응시수수료 현금 수납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 수험생들은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통한 계좌이체나 현장 QR코드 결제 등 비현금 방식을 통해서만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3일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수험생은 접수처 방문 전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친 뒤 사진을 등록하고 응시 희망 영역과 과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수험생의 93.4%가 해당 시스템을 이용했다.
온라인 사전 입력이 어려운 수험생은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원서를 작성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현금 납부는 불가능하며 현장 QR코드를 통한 간편 결제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에서 응시 정보 입력과 수수료 납부를 모두 마쳤더라도, 최종적으로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증'을 수령해야만 시험 응시 자격을 얻는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의 지난 노력이 공정하게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원서 접수부터 시험 시행까지 안정적인 수능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19일 실시되며, 성적은 12월11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