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역량과 전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해외전공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커리어센터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연수에는 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재학생 10명과 김희령 학과장을 포함해 총 11명이 참가해 도쿄 현지 패션 산업 현장을 탐방했다.
참가 학생들은 하라주쿠, 시부야, 다이칸야마, 긴자 등 도쿄 내 주요 패션 거점 7곳을 직접 방문해 일본 브랜드의 상품 구성과 브랜딩 사례, 유통 구조를 조사했다. 특히 현지에 진출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사례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K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 요인을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선진 패션 교육 기관과의 교류 및 미래 기술 학습도 병행됐다. 학생들은 문화복장학원과 복식박물관을 찾아 현지 교육 환경과 복식사를 살폈다. 아울러 현지 전문가 특강을 통해 '패션산업 내 AI 활용'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미래 패션 시장의 지향점을 학습했다.
경인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2023년부터 도쿄 해외전공연수를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세아무역·한섬·현대홈쇼핑 등 유수 기업 진출 졸업생 초청 특강과 롯데백화점 마케팅 현직자 교육 등 국내 산학 연계 실무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희령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에 대한 주목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해외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시각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해외 산업 현장 및 유수 교육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향숙 글로벌커리어센터장은 "패션디자인학과는 공식 지원이 부재했던 시기에도 교수진의 지도와 학생들의 열의로 연수를 이어왔을 만큼 실무 교육에 대한 의지가 높은 학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 배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