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질의응답 수준에 머물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과업을 완수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교육 모델이 대학 현장에 도입됐다.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차세대 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 Agentic AI 과정'을 개설하고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이 목표를 이해하고 외부 도구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동형 자율 에이전트 설계·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재학생 30명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 활용법부터 클로드 코드(Claude Code) 기반의 소프트웨어 자동화, 외부 API 연동 실습, 실전 자율 프로젝트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네이버클라우드 공인 자격증(NCE-AI) 모의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해 기술 역량을 검증받도록 했다.
아울러 과정 수료 후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기술 랜드마크인 '1784 사옥 투어'를 진행하고, 현직자 맞춤형 취업 멘토링과 기업 현장실습 연계 등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지는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석 건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 기술의 축이 단순 콘텐츠 생성을 넘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Agentic AI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발 앞서 교육 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