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이론 넘어 현장 장비 잡는다"…실무형 반도체 공정 교육 가동

권태혁 기자
2026.09.03 13:19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 프로그램…노광·식각·증착 등 핵심 전공정 직접 체험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지역 청년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반도체 공정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거점형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노광, 식각, 증착, 도금 등 반도체 제조의 핵심 전공정을 직접 수행하며 소자 제작의 전체 흐름을 체득하도록 구성했다.

세부 교육 과정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포토 리소그래피(Photo Lithography), ICP RIE, PR 스트립(PR Strip), 스퍼터(Sputter), 전기도금(Electroplating), 식각(Cu Seed Etching), 다이싱(Dicing) 등 단위 공정 전반을 아우른다.

참여자들은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15시간에 걸쳐 대면 실습에 참여한다.

대상은 4학년 이상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으로 반도체 기초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직무 이해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온라인 강좌가 추가로 제공된다.

세종대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이론적 전공지식 못지않게 현장 제조공정에 대한 실질적 이해가 채용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직무 적성을 구체화하고 경쟁력 있는 반도체 전문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무형 반도체 공정 교육 프로그램./사진제공=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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