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는 김준형 생물교육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6년도 2차 개인기초연구'(핵심연구·기본연구B)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의 연구 과제명은 '뇌혈관성 치매에서 안지오텐시노겐 매개 MPO 활성 유도 신경염증 조절 기전 연구'다. 김 교수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2억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뇌혈관성 치매 환자의 검체와 인간 세포 기반의 '휴먼 3D 미니브레인' 모델을 결합해 레닌-안지오텐신계(RAS)의 출발 물질인 안지오텐시노겐과 MPO(Myeloperoxidase) 활성이 이끄는 신경염증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한다.
연구팀은 다양한 분자·세포 분석 플랫폼을 연계해 신경염증 및 뇌혈관 장벽 붕괴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뇌혈관성 치매의 새로운 병리 개념을 정립하고, 치료 표적 발굴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김 교수는 "안지오텐시노겐 매개 MPO 활성에 따른 신경염증과 세포 노화 축을 통합해 기존에 없던 병리 메커니즘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발판 삼아 국립공주대가 대사질환 및 치매 연구의 거점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