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 수놓는 1000대의 드론…수원시 '드론·불꽃 축제' 개최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07 10:50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 포스터./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오는 9일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의 밤,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기념해 수원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올해 드론쇼는 전년보다 규모를 대폭 키워 총 1000대의 드론을 투입한다. 드론 군집 비행 직후에는 호수 위로 대규모 불꽃쇼가 이어진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한다.

축제는 오후 7시30분 사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밤 9시까지 열린다. 삼성전자 직장인 밴드 '밴드 버킷리스트'를 비롯해 가수 류현상,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더류&전영랑'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입장권은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시는 광교호수공원의 수변 공간과 야경을 활용한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광교호수공원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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