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안전진단에서 긴급 보수가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은 충훈대교 접속도로 보강토옹벽을 전면 재가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충훈대교 접속도로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보강토옹벽 전면 재가설 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공사는 지난 1월 실시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충훈대교 접속도로 우측 보강토옹벽이 D등급으로 판정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진단 직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임시 보수 대신 기존 옹벽을 전면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방식의 근본적 해법을 확정했다.
공사 추진에 따라 충훈대교 상부도로 왕복 4차로 중 안양 방면 우측 2개 차선과 보도부 120m 구간, 하부도로에 대한 통행 제한이 내년 12월까지 지속된다.
시는 통제 기간 발생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교통유도원 배치, 감속 운전 안내 등 교통안전 대책을 가동한다. 아울러 관내 유사 보강토옹벽 구조물에 대한 단계적 정밀 점검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공사를 마치겠다"며 "공사 기간 일부 통행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