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베트남 국가대표 펜싱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호원대학교에서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호원대는 베트남 펜싱 대표팀이 오는 18일까지 12일간 교내 체육시설에 머물며 전지훈련 및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베트남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트남 선수단은 머무는 동안 호원대 펜싱부와 종목별 맞춤형 기술 훈련, 실전 대비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경기 운영 능력을 점검한다.
국내 전지훈련지로 선택받은 호원대 펜싱부 역시 베트남 대표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적 경기 경험을 다지게 됐다. 호원대는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담 시설 및 환경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호원대 펜싱부는 지난 7월 '제64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 1위, 남자 플뢰레 단체전 2위를 비롯해 개인·단체 총 6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등 최상위권 전력을 증명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형 국제대회를 앞두고 베트남 대표팀이 본교를 찾은 것은 대학의 훈련 인프라와 선수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전지훈련이 베트남 선수들의 성과는 물론 호원대 학생들의 국제 교류 경험 확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