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입지 마세요"...공무원 면접 복장, '이렇게' 바뀐다

김승한 기자
2026.09.11 15:15
/사진제공=인사혁신처

다음달부터 국가공무원 면접시험에서는 정장 대신 평상복 차림이 권장된다. 넥타이와 정장구두 착용도 금지하는 등 면접 복장 기준이 대폭 바뀐다.

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 10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국가공무원 면접시험 복장 안내'를 공고했다. 이번 안내는 오는 10월부터 인사처가 시행하는 국가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에 적용된다.

인사처는 면접 복장을 '본인의 역량 발휘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간편한 옷차림(깔끔한 평상복)'으로 안내했다. 남녀 모두 정장 착용을 지양하고 넥타이와 정장구두 착용을 금지했다. 부득이하게 정장 차림으로 면접에 참석할 경우 넥타이는 풀고 정장구두에는 덧신을 착용하도록 했다.

권장 복장은 점퍼, 셔츠, 니트, 슬랙스, 면바지, 청바지, 단화, 운동화 등이다. 반면 등산복과 트레이닝복, 반바지, 민소매, 하이힐, 슬리퍼 등은 권장하지 않는 복장으로 제시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평상복과 노타이 차림을 권장해 왔지만 대부분의 응시자가 정장을 착용하면서 면접 분위기가 부자연스럽고, 구두 발자국 소음 등으로 시험 운영에도 불편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응시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간편한 복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니 면접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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