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학 중앙아시아 뻗는다…국립한밭대, 카자흐스탄 4개 대학과 '맞손'

이민호 기자
2026.09.17 16:28
오용준 국립한밭대학교 총장(왼쪽 2번째) 카자흐스탄 대학 및 교육기관 대표들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는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기관 및 고등교육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카자흐스탄 우수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인공지능(AI)·과학기술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 기조를 대학 차원의 네트워크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참여한 카자흐스탄 기관은 △아티라우 오일가스대학교 △알마티전력공학통신대학교 △국제교육공학재단(KazGASA) △동카자흐스탄공과대학교 등 4곳이다.

국립한밭대의 공학계열 연구 역량과 카자흐스탄 대학들의 강점을 결합한다. 전기·전력공학, 기계공학, 로보틱스, AI, 에너지, 건축·토목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교환학생·교환교수,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이어 전공 연계가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복수학위(Dual Degree)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대학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공학·과학 분야의 공동연구와 복수학위 등 구체적 사업으로 학생과 연구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