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특별시 대전' 이끌 청년의원 100명 모집

대전=허재구 기자
2026.09.21 11:01

대전 생활권 18~39세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 청년정책 설계, 예산심의, 평가 등 전 과정 참여

대전시가 ‘청년특별시 대전’을 이끌 청년의원 100명을 공개모집한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민선 9기 핵심비전인 '청년특별시 대전' 실현을 위한 '제1대 대전청년의회' 의원 10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공고일 기준 대전이 생활권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3주 간 대전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발자는 다음 달 15일에 대전청년포털에 공고하고 7일간 증빙자료 확인 등을 거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인구 비율 28.6%, 평균 연령 44.8세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젊은 도시인 만큼 청년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까지 주도하는 청년 중심 거버넌스로서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내는 상향식 소통 창구로 운영된다.

선발된 청년의원들은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진로탐색 △사회진입 △경력형성 △가족형성 등 4개 분과위원회 중 한 곳에 소속돼 정책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분과위원회별로 각 25명씩 선발한다. 자치구별 청년인구 비율,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무작위 층화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나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자를 분과별로 2명씩 우선 선발해 소외되는 목소리가 없도록 한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청년참여예산 등과 연계해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고 정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오는 11월부터 청년의회 총회 및 분과위원회 등의 활동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선발된 청년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정책학교 운영, 시정 정책현장 방문, 청년정책 선진지 연수, 워크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분과위원회 중심의 활발한 정책활동을 위해 회의참석수당과 여비,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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