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일본 무라카와학원, 조리·제과 교육교류 확대

노진균 기자
2026.09.21 10:44

한·일 조리·제과 분야 공동교육 추진…학생 교환·현장실습 연계
내년 2월 일본 학생 50~100명 양주 캠퍼스서 한식·K푸드 교육

지난 15일 경동대와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오쓰시 학교법인 무라카와학원이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는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오쓰시 학교법인 무라카와학원과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성용 경동대 총장, 김경환 국제개발처 부처장과 무라카와 히데오 무라카와학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무라카와학원은 1950년 일식요리점에서 출발해 75년간 조리·제과 전문가를 양성한 교육기관이다. 오사카조리제과전문학교를 비롯해 조리·제과 분야 전문학교 6개 교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2+2 공동교육과정 △교직원·학생·부모 대상 단기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산업체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학술자료·출판물 교환 △상호 시설 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내년 2월 무라카와학원 학생 50~100명이 경동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를 방문하는 연수가 추진된다. 연수에서는 한식 및 한식 디저트 실습, K카페·베이커리 트렌드 워크숍, 특급호텔 주방 견학, 식재료 시장 투어와 문화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10월 실무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11월 연수각서(MOA)를 체결하고 내년 2월 연수를 진행한 뒤 3월 진학·교류 관련 MOA를 체결할 계획이다.

전 총장은 "무라카와학원의 '노력보다 몰입'이라는 철학은 경동대가 지향하는 '현장에서 증명되는 교육'과 같은 방향성을 지녔다"며 "이번 협약은 두 교육철학이 만나는 자리"라고 말했다.

무라카와 히데오 이사장은 "경동대와 교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체험하고 미래 인적자산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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