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천2호선 연장·고양은평선 예타·국가계획 총력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21 11:05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타 통과·고양은평선 일산연장 국가계획 반영 추진
교외선 벽제역 정차·향동역 신설·경의중앙선 선로 확충 등 후속사업도 관리

인천2호선 고양연장 노선도.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인천2호선 고양연장과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등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경선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을 찾아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인천 서구 독정역에서 김포 걸포북변역을 거쳐 고양 킨텍스·주엽·일산·중산지구를 연결하는 19.63㎞ 노선이다.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약 2조830억원이다. 2023년 7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예타 운용지침 개정으로 고양시 사업도 비수도권 유형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고양시는 경기도·인천시·김포시와 개발계획, 교통수요, 환승 효과 등을 담은 자료를 KDI에 제출하고 예타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양은평선 일산연장은 새절역~고양시청 구간을 식사동까지 2.04㎞ 연장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361억원으로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이 우선 과제다.

화수역 신설도 검토한다. 시는 사전타당성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교외선 벽제역 정차 재개를 위해서는 1억5000만원 규모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정차 검증비 21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에는 실시설계비 5억3300만원을 확보했으며,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한 선로확충 용역비 2억원도 내년도 본예산에 요청했다.

민 시장은 "철도는 시민의 시간을 돌려주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회와 정부를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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