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경찰청 남부권역 7개 시·도 체취증거팀 합동 훈련 참가

제주=나요안 기자
2026.09.21 13:28
체취증거견과 실증 및 고립자 구출 훈련./사진제공=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은 경찰청 남부권역 7개 시·도경찰청(부산·울산·광주·전남·경북·대구·제주) 체취증거팀이 최근 5일간 실종자 수색 역량 극대화를 위한 '남부권역 체취증거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복잡·다양해지는 실종·고립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역 수색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체취증거견과 운용요원(핸들러)의 실전 대응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기간 동안 7개 시·도경찰청 체취증거팀은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는 산악 수색 훈련 △항공대와 연계해 수색범위를 넓히는 헬기수색 훈련 등 고강도 실전형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IGP 세계 챔피언 김재신 훈련사 초빙 강의 △윤영민 제주대 수의학과 교수의 '견 건강 및 영양 관리' 강의 등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는 맞춤형 수색 특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곶자왈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간다며 실종된 80대 여성 치매노인을 무사히 구조하는 등 체취증거견이 실종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적이 있다.

남부권역 시·도경찰청 체취증거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청간 긴밀한 공조 네크워크를 한 층 더 견고히 다졌으며, 악조건 속에서도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하했다.

훈련에 참가한 체취증거팀들은 "체취증거견은 첨단 장비로도 대체할 수 없는 실종자 수색의 핵심 자산이다'며 "체취증거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실전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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