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달 17일 여의도공원에서 1만명 규모의 '2026 서울청소년축제'를 연다. 5·10㎞ 러닝과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 농구·피구·창작댄스 결선부터 마음건강·진로·안전 등을 주제로 한 45개 체험부스까지 운영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축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오전에는 5㎞와 10㎞를 달리는 '마인드런'이 열린다. 참가자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에게 마음건강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힐링 콘서트도 진행된다. 마인드런은 별도 사전접수를 받아 유료로 운영한다.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 결선에는 보컬 10팀과 밴드 10팀 등 모두 20팀이 출전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음원 제작과 공연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권역별 예선을 거친 3대3 농구 16개팀과 여학생 피구 8개팀이 결선을 치른다. 창작댄스에도 16개팀이 참가한다.
현장에는 45개 체험부스가 들어선다. 태블릿으로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하는 간이검사, 심폐소생술, AI를 활용한 이모티콘 제작, 진로·학습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접수를 마친 마인드런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달리고, 노래하고, 겨루고, 서로 응원하며 에너지를 나누는 축제"라며 "스포츠와 음악, 문화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얻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