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척추치료' 새 지평…나노메시 바이오전극·천골성형술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3 13:51

NSC 2026서 나누리병원 의료진 6명 연구 성과 발표…임상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법 제시
고령 수술 안전성·내시경 비교·합병증 감별 등 척추 질환 전반 다각적 연구 성과

지난 17~19일까지 열린 국제 척추학술대회./사진제공=나누리병원

나누리병원은 지난 17~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국제 척추학술대회 'Neuro Spine Congress 2026'(NSC 2026)에 의료진 6명이 참석해 초청강연 및 구연·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40차 정기학술대회와 겸해 열린 학술대회다.

김승범 강남나누리병원장은 85세 이상 초고령 환자의 척추 유합술 5년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전신 상태와 질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 치료가 이뤄질 경우 초고령층에서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아울러 80세 이상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 요인 분석을 통해 낮은 골밀도와 인접 척추 취약성에 따른 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윤교 강남나누리병원장은 단일공 및 양방향 척추내시경(UBE) 경추 수술을 비교해 두 기법 모두 신경 압박 해소와 조직 손상 최소화 측면에서 동등 수준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승연 주안나누리병원장은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를 대상으로 양방향 내시경과 미세현미경 수술의 12개월 경과를 분석, 입원 기간·출혈량(내시경 우세)과 수술 시간(현미경 우세) 등 환자 상태별 맞춤형 수술법 선택 가이드를 제시했다.

최상수 강남나누리병원장은 기존 보존적 치료에 의존하던 천골 S2 이하 골절에 천골 열공을 통한 성형술을 적용해 조기 보행 및 통증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김경태 수원나누리병원장은 불규칙한 뼈 표면에 밀착해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고분자 나노메시 기반 바이오전극 연구로 골 재생을 돕는 차세대 기술 가능성을 열었다.

차준용 수원나누리병원장은 척추 유합술 후 장요근 병변의 정확한 감별 진단 체계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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