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에 태양광 될까?…경기도 기후플랫폼 새단장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28 10:51
경기기후플랫폼 태양광 적지 분석 화면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도민들이 일상에서 기후·환경 정보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기후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기후플랫폼은 산사태 위험등급과 폭염·홍수 위험지도 등 기후재난 정보와 경기도 전역의 수목·토양 탄소 흡수·저장량, 공원·녹지 현황, 태양광 발전 잠재량 등 다양한 기후·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태양광 적지 분석'과 '쓰레기 재테크(쓰테크) 정보' 서비스를 새로 구축했다. 도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 내 전문 용어를 순화하고 화면 구조도 직관적으로 다듬었다.

'태양광 적지 분석 서비스'는 토지나 건물 소유자가 발전시설 설치 여부를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하는 부지를 선택하면 발전 예상 경제성은 물론 관련 규제, 전력망(계통) 연결 가능 여부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전력 계통 연계 관련 최신 정보도 신속히 연동할 계획이다.

'쓰레기 재테크 정보 서비스'는 돈이 되는 재활용 수거처를 지도에 통합 제공한다. 시·군과 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 자원순환가게, 수거보상교환소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내 주변 교환처를 찾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받는 조건과 이용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변상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단순 기후정보 제공을 넘어 도민들이 태양광 설치를 검토하고 재활용품 보상 장소를 찾는 등 일상에서 직접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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