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가 10월 한 달간 지역 내 공원과 수목원, 수원화성 일원에서 역사·문화·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초입은 수원의 상징인 수원화성이 장식한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6일까지)와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4~11일)가 연이어 열리며, 4일에는 주요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진행한다.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월·영흥수목원은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밤빛정원'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고색역 상부공간에서는 1일부터 11일까지 '도시팝업 고색 웰니스 스테이션'과 11일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가 열려 친환경 생태 체험을 제공한다.
한글날 연휴를 전후로 공원 문화 행사도 집중한다. 9일 광교역사공원(수원광교박물관) '가을문화축제'와 일월호수공원 '군들청룡문화제'를 시작으로, 9~10일 대유평공원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10일 탑동시민농장 '도시락 마켓'이 잇따라 방문객을 맞는다.
지역 대표 먹거리와 음악 축제도 열린다. 16~18일 화성행궁과 통닭거리 일원에서는 '2026년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열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7~18일 서호잔디광장에서는 '2026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이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하순에는 지역 주민과 반려동물을 위한 행사가 바통을 잇는다. 24일 광교중앙공원 '반려동물 한마음축제'를 비롯해 일월수목원 '가을꽃축제', 지성공원 '국화예술제', 고등동 '쌍우물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30일 영흥숲공원 '온통영통축제', 31일 매여울근린공원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끝으로 10월 일정이 마무리된다.
행사 상세 일정과 장소는 '수원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0월 수원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 이웃과 함께 가까운 공원을 찾아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