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1일 지속가능발전목표인 'I-SDGs'(Inj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목표를 공식 선포하며 대학 및 지역 사회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인제대는 이날 경남 거제시 소노캄에서 '지역에서 세계로, 지속가능발전 대학 전략 워크숍'을 열고 I-SDGs를 발표했다. 대학 지속가능성 데이터 진단 결과 공유와 함께 정책 연계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I-SDGs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대학 및 지역 사회 실정에 맞게 재해석한 것으로 교육, 건강, 성평등, 에너지, 일자리, 산학협력, 지역사회, 기후변화, 거버넌스 등 17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멈추지 않는 배움, 짜임새 있는 지원', '생명을 향한 쉼 없는 혁신, 지역을 키우는 산학협력',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등을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데이터 진단 기반의 세부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포식에는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비롯해 김성규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 김재한 김해시 교육체육국장, 배창준 총동창회 이사 등 대학·지자체·동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제대는 오는 2일 진행되는 분과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I-SDGs 세부 실행 과제를 확정하고, 대학 운영 및 산학협력 정책에 순차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전 총장은 "지속가능한 대학은 구성원의 실천과 정책 변화가 동반돼야 완성된다"며 "I-SDGs를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이행하는 실천 과제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