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가 독립국가연합(CIS) 7개국 조달 전문가들을 국내로 초청해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 및 행정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독립국가연합 조달공무원 전자조달 역량강화 2차년도 초청연수'를 14일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CIS 영역 7개국 조달 관련 기관 소속 전문가 18명이 참가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2차년도 과정이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 각국의 조달 현황을 진단하고 액션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장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한 정책 성과 공유 및 시스템 개선 과제 도출에 중점을 둔다.
연수 기간 참가자들은 한국의 국가 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KONEPS) 및 차세대 나라장터 운용 사례, 공공조달 관련 법제도 및 혁신조달 정책, 디지털 기술 연계 방안 등을 이수한다. 또한 국별 액션플랜 워크숍과 전문가 토론을 통해 자국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다듬을 예정이다.
이창인 대전대 전자조달지원센터장은 "1차년도에 도출된 국가별 현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적·기술적 보완책을 모색하는 단계"라며 "한국의 차세대 전자조달 운용 경험을 공유해 CIS 국가들과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조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