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는 제9대 총장으로 전경국 전 학사부총장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이사회 결의를 거쳐 선임된 전 총장은 이날 공식 취임하면서 대학 교육·행정 혁신과 지역 산업 연계 인재 양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전 총장은 포항고등학교와 대전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생화학과 과정을 수료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학 석사, 중원대학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선린대 국방기술계열 및 평생교육원 교수를 거쳐 도서관장, 평생교육원장, 행정지원처장, 학사부총장 등 내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 행정 경험을 쌓았다.
전 총장은 지방대학이 처한 인구 구조 개편과 기술 변화에 대비한 대학 고유의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청년 인구 유출, 초고령사회 진입, AI·디지털 기술 확대 등 지방 교육환경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학생 유치와 교육의 질 향상, 재정 건전성 확보, 지역사회 연계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학이 축적해 온 실무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밀착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 발전 기반을 다져 지속 가능한 미래형 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