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2일 장지동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상황에 대한 민관 합동 대응역량을 높이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재난 대응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송파소방서, 송파경찰서, 육군 제6019부대, 한국전력공사, 서울복합물류센터 등 18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훈련은 '물류시설 화재, 건축물 붕괴 및 사업장 재난'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불길이 번져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자들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기획했다.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서울 동남권은 물론 전국 택배물량의 상당 부분을 처리하는 핵심 물류 거점이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뿐 아니라 물류 차질에 따른 사회적 피해도 확산될 수 있어, 구는 실제 복합재난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곳을 훈련 장소로 선정했다.
구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재난 상황전파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부터 구조·구급, 현장 조치, 수습·복구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훈련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으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