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구의원 불참, 市와 긴밀한 협조 속 결정"

이상배 기자
2015.09.08 08:33

[the300] "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적 소통 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대구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으로부터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7일 대구광역시 업무보고에 대구지역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은 데 대해 청와대는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대구시 업무보고의 형태와 참석 범위는 행사를 주최한 시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대구지역 업무보고는 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를 중요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자리였다"며 "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원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7일 대구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으로부터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대구지역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비롯한 노동개혁에 솔선수범해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의 지방 업무보고는 임기 첫해인 2013년 강원, 인천, 경북 이후 처음이다. 안동에서 경북 업무보고를 받은 2013년 12월 이후 약 1년9개월 만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 대구지역 의원들은 전혀 초청을 받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대구지역 의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청와대와 갈등을 빚은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도왔다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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