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뒤늦게 교문위 국감 참석

박광범 기자
2015.09.22 18:32

[the300][2015국감]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사진=뉴스1제공

건강상 이유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2일 오전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던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뒤늦게 참석했다.

앞서 김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 불참했다.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월 심장 판막 수술을 받아 회복 상태여서 오랜시간 국정감사에서 질의응답을 받기 곤란하다는 뜻을 국회에 전달했다.

그러자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어제(21일) 오후 국무총리가 주재한 행사에는 김 회장이 출석해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안다"며 "오후에라도 출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시기를 1년 미루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김정행 회장의 임기를 마치게 하려는 차원"이라며 "그러나 국정감사에도 나오지 못할 정도면 앞으로 1년간 대한체육회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주선 교문위원장은 양 사무총장에게 김 회장이 오후 국정감사에서 따로 1시간 정도만 질의를 받고 갈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결국 김 회장은 이날 오후 5시45분부터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김 회장은 "아침부터 일찍 나와 국감에 임해야하는데 건강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죄송하다는 뜻부터 밝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