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새누리당과 보수단체를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새정치연합 측은 새누리당이 플래카드를 통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판단해 고발을 검토중이다. 또 지난 13일 새정치연합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100만 서명 운동'을 방해한 어버이연합을 정당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담은 '국정교과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현재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타당성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보수국민연합·탈북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100여명은 새정치연합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100만 서명운동 현장에 찾아가 욕설을 하며 캠페인을 방해했다. 이 과정에서 진성준 새정치연합 의원은 한 보수단체 회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