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역사 교과서 예산 투쟁 예고…"한 푼도 인정 못해"

최경민 기자
2015.10.15 11:27

[the300] 안민석 "국사편찬과 관련된 어떤 공정성도 인정할 수 없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2015.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한국사 국정화 교과서를 주요 의제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1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예결위에서는 민족과 역사의 이름으로 단 한푼도 역사를 왜곡하는 사업에 쓰도록 하지 않겠다"며 "우리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어떤 예산사업도 해서는 안 된다. 한푼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국사편찬위원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 역사관련 기관장들을 뉴라이트 인사로 채운 점을 지적했다. 국정 교과서의 사전작업을 지난 1년 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모두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인사들"이라며 "국민들은 먹고사는 문제로 하루하루 힘든데 교육현장을 대혼란으로 몰아놓고 온나라를 반쪽으로 쪼갰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국사편찬과 관련된 어떤 공정성도 인정할 수 없다"며 "그 사업비들을 국민의 세금으로 하도록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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