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맞으며 눈물로 보낸 YS…'영원히 안녕'

김현아 기자
2015.11.26 19:52

[the300]

눈발이 흩날리는 26일 오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고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검은색 옷을 갖춰입고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단 시민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짙어지는 눈발을 맞으며 평생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고 개혁에 앞장섰던 대통령을 눈물로 떠나보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약력보고, 황교안 국무총리의 조사,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비롯해 종교의식, 고인의 생전 영상 상영, 상주 및 직계유족의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이뤄진 영결식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 좋아했던 곡 '청산에 살리라' 합창, 조총 발사 등으로 이어진 뒤 마무리됐다.

영결식을 마치고 국회를 떠난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는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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