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거부' 주승용, 오전 10시 회견…최고위직 사퇴할듯

구경민 기자
2015.12.08 09:26

[the300]문재인 대표 체제에 반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문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박근혜정부가 우리당과 지방정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을 강행했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유사중복 복지사업을 정리하지 않으면 지방교부세를 삭감하겠다는 정부 시행령 개정은 명백한 위헌이며 지방자치와 복지를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주류로 분류되는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문재인 현 체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문 대표가 현 체제를 고수한데 대한 반발의 표시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최고위원은 지난 4일부터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왔다. 전날 오후 문 대표와 만나 문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자신이 최고위원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 최고위원 외에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정성호 민생본부장도 당직 사퇴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영식 최고위원도 당의 통합을 바라는 국민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의 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 지도체제 구상이 비전과 역할로서 실현되고 당의 새로운 세대 교체형 리더십을 창출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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