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로나대책특위 "선거운동 자제하자"

이해진 , 김예나 인턴 기자
2020.01.31 11:3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특위를 열고 야당에 4.15 총선 선거운동을 자제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상희 의원, 복지위 간사인 기동민 의원과 남인순·오제세·맹성규·윤일규·정춘숙·인재근·진선미·김영호·허윤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상희 의원은 "지방 보건소는 일반 진료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집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이동을 최소화 하도록 군부대 휴가 외출 잠정 중단과 학교 개학연기도 관련 부처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도 지나친 선거운동으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주일 내지 열흘동안 선거운동 자제 적극 검토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이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정치권이 전체적으로 한시적으로 선거운동 자제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춘숙 의원은 야당에 2월 임시국회를 열고 검역법을 통과시키자고 했다.

정 의원은 "야당의 반대로 3년간 검역인원 증가 예산이 삭감됐다"고 지적하며 "2월국회 열어서 계류중인 검역법 전면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의원은 "중국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대기시간을 활용한 검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의료진이 이상 징후가 있으면 기내에 탑승시켜 특별관리자를 구분해 빠르게 조치하는 등 선제대응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행전안전위원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조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대책특위와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만명에 육박하는 등 급속 확산하고 있다. 사망자는 213명이다. 현재 바이러스는 일본 14명, 태국 14명, 한국 7명 등 전 세계 18개국으로 확산한 상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