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작권 추진평가 회의 개최…안규백 "올해 전작권 회복 원년"

조성준 기자
2026.01.28 15:39

[the300]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부가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안규백 장관 주관으로 올해 첫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올해 안에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작권은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 평가와 검증을 거쳐 최종 전환된다. IOC 평가와 검증은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FOC 평가는 2022년에 마무리됐다.

이날 회의엔 국방부 주요 직위자,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과 방위사업청 등 기관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대·기관별 추진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안 장관은 지난해 국방부 전작권전환 TF 확대 및 개편,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한 한미 공동의 전작권 전환 가속화 로드맵 마련 합의, 북 핵·미사일 대응능력 구축을 위한 3축 체계 예산 증액 등을 언급하며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2026년을 전작권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6개의 연합구성군사령부를 기반으로 보다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고, 세계사에 유례없이 강력한 한미동맹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준비돼 있다"며 "2006년 전작권 회복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지난 20년간 우리 군은 대장에서 이등병까지 실무자와 지휘관을 가리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경주하며 준비와 검증을 거듭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와 아래가 한 몸이 되어 전작권 회복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늘 첫 일정으로 시작된 전작권 추진회의를 분기마다 장관 주재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올해 4월 한미국방통합협의체(KIDD)까지 한미 공동으로 전작권 전환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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