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회동을 갖고 6.3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박찬대 후보는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됐고 박주민 예비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을 치르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하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공통 이력을 지녔다.
박찬대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박주민 예비후보는 그 어려운 연금 개혁을 완수해낸 사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시절 '연금 개혁만큼은 어떠한 희생과 양보를 하더라도 반드시 합의해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했다. 그것을 해낸 이가 바로 박 예비후보"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이 대통령이 의료대란 해결과 관련한 부분을 가장 많이 걱정했는데 박주민 예비후보 덕분에 의료 대란을 해결했다. 박주민 예비후보야 말고 이 대통령의 염려를 해결해 줄 민주당의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박찬대 후보는 "우리 둘 다 2016년 (초선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같이 참여하고 윤석열정권 탄핵도 같이했다. 이번 선거에서 둘 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나눴다"고 했다.
박주민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적으로는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이재명정부와 발을 맞춰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해야 할 책무가 있는 선거"라며 "행정 측면에서는 이 대통령의 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 시대에 맞춘 서울의 새로운 역할을 정하는 지방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세계적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앞서가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시킬 상상력과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