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468 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미국 일정을 함께하고 돌아온 국민의힘 방미단이 "종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목적과 성과가 상당히 높다"고 자평했다. 김대식·김장겸·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의 방미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장 대표의 미국 일정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했다가 이날 귀국했다. 당초 장 대표도 이들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국무부 요청으로 일정을 이틀 연장하면서 미국 워싱턴D. C. 에 남았다. 김대식 의원은 "애초에 예고했던 일정은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며 "상원 의원 한두분을 우리(국민의힘) 사정 때문에 시간 관계상 만나지 못하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미 성과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방미 성과는 굉장히 높다고 자평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른 시일 안에 장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또 김대식 의원은 "외교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란 등 국제 정세 문제가 아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서울시당 내에서도 공천을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일부 서울 시의원·구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작업 전반에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 정상화 촉구 출마자 협의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강조해 온 '시스템 공천'의 원칙이 배현진 서울시당 공관위의 불투명한 운영과 사적 이해관계 속에서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했다. 이들은 배 의원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는 서울시당 공천 작업에 의문을 제기했다. 협의회는 "장진영 서울시당 공관위 부위원장은 특정 후보자와 사적으로 접촉하며 타 후보들에 대한 주관적 보고를 지시하고 이를 심사에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장동혁 지도부와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출마자를 색출하고 면접 과정에서 정치적 계파에 관한 질문을 반복했다"며 "공당의 심사 기구를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변질시켰다"고 했다.
추경호·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시장 선거 결선 진출자로 두 사람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5~16일 두 사람과 윤재옥·최은석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인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투표 반영 비율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70%·일반 시민 여론조사 30%였다. 재정경제부 출신의 추 의원은 부처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 윤석열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선 원내대표와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검사 출신의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2024년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토론회, 24~25일 투표 등을 거쳐 26일 대구시장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국민의힘이1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를 '국가 폭력·원님 재판'으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현직 검사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에 대해 "국정조사라는 이름의 국가폭력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인 남욱 씨를 수사했던 현직 검사 A씨는 국조특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 씨는 검찰의 조작 기소를 주장해왔다. 송 원내대표는 극단적 시도를 한 A검사가 "주변에 '내가 죽어야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라면서 '내가 떳떳함을 밝힐 길은 자살뿐'이라고 깊은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국가폭력'으로 규정하고, 이 대통령을 수사하고 기소한 검사들을 '국가폭력 가해자'로 처벌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진짜 국가폭력은 현재 민주당이 자행하고 있는 국정조사"라고 주장했다.
미국 워싱턴D. C. 를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지만 우리(국민의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7일 국민의힘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지난 15일(현지시간) 국제공화연구소(IRI) 영어 연설에서 "자유 민주주의는 늘 시험받지만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수호할 결의를 가질 때 결국 살아남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은 이 도전에 함께 맞설 것이다. 우리 당과 한국 국민은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의 연대를 확장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특히 "국민의힘은 북한을 향한 현 한국 정부의 태도 방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상당수의 한국 국민들은 이를 순진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는 완전히 단절됐다. 군사적 도발의 수위는 의도적이고 일관되게 높아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한국 정부는 억제력의 실질보다 대화의 겉모습과 유화적 신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방위력 축소를 추진해 왔으며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축소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을 향해 나아가는 등 동맹 신뢰의 근간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국무부 요청으로 5박7일 방미 일정을 이틀 연장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 귀국 일정에 대해 "이틀 뒤 귀국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당초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다. 장 대표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수속 절차를 밟던 중 미국 국무부 연락을 받고 일정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비서실장은 "구체적 사항이 확인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미 국무부 쪽의 연락을 받고 일정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나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만남에 대한 예측을 많이 하는데, 해당 미팅은 아직까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박 비서실장에 따르면 김장겸, 김대식, 조정훈 의원 등 방미단은 이날 귀국하고 김민수 최고위원만 장 대표와 동행한다. 박 비서실장은 장 대표 방미 성과 여부에 대해 "미국 측에서 여러 사정을 감안해 비공개 요청이 많았다"며 "(장 대표가) 활동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17일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오는 6월 부산북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한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 차출론에 대해 "(하 수석의 출마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우 후보는 지난 16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당에서는 하 수석이 탐나고 적임자라 생각할 수 있겠으나 현재 부산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에 굳이 이재명 대통령의 참모까지 증발해 (출마시켜야 할 정도로) 위기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후보는 "부산 북갑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고 (무소속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하겠다고 했다. 보수가 분열된 상태"라며 "단일화 가능성도 적다. 한 전 대표가 양보할 생각이면 부산북갑에 가지 않았을 것이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한 전 대표를 쫓아낸 것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후보는 "청와대에서 같이 일을 해 본 하 수석은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를 설득 중인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 "선출직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하 수석이 잘 되길 바란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하 수석이 어떤 선택을 해 저랑 경쟁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누구든 저는 상관없다"면서도 "다만 선택의 문제를 '대통령한테 물어보고 해야 한다',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해 주지 않으면 나는 안 나가겠다'는 식으로 하는 건 대단히 이상한데다 선출직 공직을 맡으려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갑에) 나온다고 할 거면 자기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 누구에게 허락받고 하겠다고 이야기하면 진짜 허락받아야 될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라 부산 북갑 시민들"이라고 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에 대해 한 전 대표는 "부산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통일교에 까르띠에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 작은 이슈냐"며 "난 법무부 장관 때 받은 참깨 같은 것도 다 신고했는데, 대한민국이 까르띠에 정도는 받고 사는 그런 나라냐"고 비판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4월30일 이전에 사퇴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전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북갑은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하자 (한 전 대표의 출마가 불쾌하다며 지역에서) 5월에 사퇴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이는 제 정치적 소신과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후보는 "북구는 (선거에서) 세 번 떨어진 저를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주고 해양수산부 장관도 만들어준 곳"이라며 "부산을 위해 일해보라고 키워준 북구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1년 동안 국회의원 자리를 비워두게 할 수가 없다. 이것은 제 정치적 소신을 넘어 북구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한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 물음에 "그 부분은 제가 판단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