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총 1,778 건
6. 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대역전극을 이끌어 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거 기간 2030세대 청년층이 즐겨 쓰는 인스타그램 조회수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선 후보의 일정과 동선 관련 콘텐츠를 일절 배제하고 일자리와 부동산 등 청년 세대의 관심사를 2분 미만 쇼츠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한 캠프의 선거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이 6. 3 지방선거 기간인 지난 4월27일부터 선거 당일인 지난 3일까지 여야 서울시장 후보의 인스타그램을 분석한 결과 오 시장 캠프의 릴스(Reels) 누적 조회수는 5400만회에 달했다. 반면, 정 전 구청장 캠프의 경우 같은 기간 30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18배 가량 차이가 난 것이다. 통상 보수 진영의 SNS(소셜미디어) 활용도가 진보 진영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빗겨간 결과다. 같은 기간 오 시장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90개에 달했고, '좋아요' 합계는 216만 1896개로 게시물당 평균 1만 2378개로 집계됐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지방선거 이후 정국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여야가 국정조사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조사 범위와 특별검사 도입, 재선거 여부를 놓고 입장이 갈리면서 진상규명 방식과 수위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각각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보고하고 다음 주 본회의에서 의결해 특위를 조속히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도 국정조사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선거 효력 문제와 출구조사 발표 경위, 투·개표 동시 진행 논란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 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 한 목소리━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참정권 모두를 치명적으로 훼손한 참사"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즉각 본회의를 개최해 국정조사 계획서를 보고하고 다음 주 본회의에서 의결해 최단기간 내 특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사태 원인 및 책임 규명 등을 위한 진상규명위원회를 운영한다. 진상규명위는 시민단체·법조계·언론계·학계로부터 추천받은 외부 인사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조현욱 변호사(더조은합동법률사무소)가 위원장을 맡는다. 활동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며 연장도 가능하다. 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사태 원인 및 책임 규명 등을 위해 투표용지 인쇄·배정 및 수급관리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상황 발생 후 투표소 운영, 초동 조치 및 보고체계의 적정성 등을 판단할 방침이다. 위원회 객관성 및 독립성 보장을 위해 전원 외부 인사로 위원을 구성, 조사의 공정성을 극대화하고 독립된 객관적 조사 권한을 부여했다는 게 중앙선관위 설명이다. 선관위는 "진상규명위가 이번 사태의 문제점과 원인, 책임을 철저히 따져 최대한 신속하게 국민께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소상히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1만4288개 투표소 중 총 140개(전체 투표소의 0.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폭풍이 여야 모두에 거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모두 선거 결과 당내 책임론이 당권 경쟁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리더십 중대 고비다. 민주당은 외형상 승리에도 서울시장 등 핵심 승부처 패배 후폭풍에 휩싸였고, 국민의힘은 서울 제외 전국 단위 패배 책임론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원내 복귀가 맞물리며 당권 재편 국면으로 빨려 들어간다. ━승리라지만 웃지 못한 민주당…정청래 '리더십' 시험대━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지를 두고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단위 성적표만 놓고 보면 여당의 승리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장 선거와 수도권 주요 격전지에서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냈다. 지도부가 '승리'만을 말할 수 있느냐는 문제의식이 강하게 제기된다. 정 대표는 선거 이튿날인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전국적으로 민주당에 큰 승리를 안겨준 국민 여러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승래 사무총장도 "아쉬움이 있다고 해서 승리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검경 합동수사본부로 규명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침을 두고 "정부 주도의 셀프 수사 조치를 철회하고, 야당 추천 특검과 청와대를 포함한 국정조사를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끓는 여론에 떠밀려 마지못해 내놓은 면피성 대책이자, 모든 화살을 선관위로 돌리려는 꼬리 자르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할 6·3 지방선거가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부실 선거 사태로 얼룩졌다"며 "서울 송파·강남을 비롯한 전국 수십 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됐다"고 했다. 이어 "주권을 행사하러 찾아온 유권자들이 표가 없어 발길을 돌렸고, 현장에서는 유혈 사태까지 빚어졌다"며 "국민의 참정권이 강탈된 반헌법적 사태"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대응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참정권이 무참히 유린되던 6·3 당일, 무려 16시간 동안이나 침묵을 지켰던 이 대통령이 어제 오후에야 관련 입장을 냈다"며 "참으로 실망스럽고 기만적인 뒷북"이라고 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 겸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8일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민주당 측에 선거소청 제기를 요청했다. 김 전 사무국장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선거소청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소송의 전 단계로, 선거 효력에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다. 소청을 거쳐야 소송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공직선거법 제224조에 따라 법원은 선거소송에서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는 때에 한해 선거의 전부나 일부의 무효를 결정할 수 있다"며 "일부 무효 결정이 내려질 경우 무효가 된 일부 투표소에서의 선거는 무효화 되며 해당 투표소에서만 재선거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투표 용지 부족으로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가 방해된 투표소에 한정해 각급 선거의 재투표 실시를 청구 취지로 선거 일부 무효 결정을 구하는 소청을 제기할 수 있다"며 "해당 투표소에서 진행된 선거에 후보를 공천한 우리 당에는 소청 제기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 보고 실망했습니다. 민주당이 지향해야 할 진보 의제가 안 보이더라고요. "(서울 동대문구 20대 여성) "이번엔 딱히 민주당을 뽑을 이유가 없던데요. 부동산 문제도 걱정되고요. "(서울 은평구 30대 여성) 6·3 서울시장 선거가 접전 끝에 오세훈 국민의힘 당선인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서울 지역 20·30대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른 핵심 변수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의 지지 양상이 변화한 데에는 청년층의 보수화 흐름과 오 당선인의 중도 확장성, 진보 진영의 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 결과 분석이 시작된 5일 여권에선 서울 청년 여성 유권자 지지율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지 않았다는 점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맞붙었던 20대 대선부터 더불어민주당의 든든한 우군이라고 생각했던 청년 여성들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선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18~29세 여성의 경우 민주당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지지율은 48.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이후 첫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장은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의 당찬 인사와 의원들의 환영 인사가 오가며 활기를 띠었다. 회의장 입구로 임문영, 전은수 의원이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두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했다. 밝게 웃으며 어깨를 토닥여주는 의원도 있었다. 전 의원은 연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국회로 돌아온 송영길, 김의겸 의원을 향한 반응 역시 뜨거웠다. 정청래 대표는 송 의원과 악수를 한 후 포옹했고 김용민 의원은 김의겸 의원의 이름을 연호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 마이크를 잡은 정 대표는 송 의원부터 부친상 때문에 이날 참석하지 못한 김성범 의원까지 총 9명의 재·보궐선거 당선인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원들은 소개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를 쳤다. 정 대표는 "박수치고, 환호하고, 승자에게 축하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구의 김부겸, 경북의 오중기 등 당선되지 못하고 아파할 후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이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제 다시 원내의 시간이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셋째 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국회 운영 기준은 민생이다. 원내에선 속도감 있는 민생 입법을 위해 국회 공백을 빠르게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원 구성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다음 주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되자마자 원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과거처럼 시간 끌기 하거나 나눠먹기식으로는 하지 않겠다. 특히 발목 잡는 잘못된 관행에 대해선 선을 긋고 국민에 효능감을 입증하는 것이 후반기 원내를 이끌어나가는 대원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의 뇌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만큼은 하반기에도 민주당이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뒤늦게 개표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찾아 모여있던 시민들을 향해 "개표중단과 투표함 반출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제대로 싸우겠다"고 했다.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등은 5일 오전 10시30분께 올림픽공원 개표소를 방문해 "있을 수 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선관위 관계자 누구도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싸우는 여러분, 개표중단과 투표함 반출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즉각 서울시 선관위에 가서 사태 파악을 하고 개표가 중단되도록 서울시 선관위와 싸우겠다. 그것도 되지 않으면 중앙선관위를 방문한 뒤 이 자리로 다시 오겠다. 지금부터 여러분과 함께 제대로 싸우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서울시 선관위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남아 있던 주민 2000여 명분의 표가 담긴 투표함 2개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했다. 표를 넘겨받은 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본격적인 개표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경찰이 투입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2투표소 투표함을 반출한 것을 두고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투표용지 사태는 선거의 공정성을 파괴한 것이다. 그 자체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귀결짓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가 좌우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은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라며, '큰 유감'이라고 했다"며 "그래놓고 경찰을 투입해서 시민들을 끌어내고 투표함을 강제로 반출시켰다.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개표를 중지시키고 투표함 반출을 막아야 했는데 아무 것도 막지 못한 현실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이재명도 '문제 발생 요인을 명확히 밝히고 명확하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