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정부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슬로건은 올해 유네스코(UNESCO) 기념해인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백범일지 '나의 소원'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 주요 요인인 우사 김규식 선생의 손녀인 김수옥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신화균 지사와 최상제 지사의 후손이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 영화 '암살'에서 김구 역을 맡은 배우 김홍파 씨가 국립국악원 국악 연주와 함께 1인극으로 임시정부의 여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호와 국가 상징, 그리고 헌법 제1조에 새겨진 민주공화제라는 소중한 유산을 남긴 대한민국의 법통이며 뿌리"라며 "무장투쟁, 의열활동, 치열한 외교전 등을 펼치며 조국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미래세대와 국민이 기억하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