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독립기념관장에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13일 임기 시작

조성준 기자
2026.04.10 12:59

[the300]

[서울=뉴시스] 김희곤 제14대 독립기념관장.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보훈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14대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13일 자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희곤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29년 4월 12일까지로 3년이다.

김희곤 신임 관장은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문학박사·독립운동사 전공)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안동대학교(현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한국근현대사학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을 역임했다. 2022년 4월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초대 관장으로 일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김 신임 관장에 대해 "오랜 기간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학자로, 독립기념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간의 논란을 조속히 해소하고 독립기념관 직원과 함께 신속한 조직의 안정과 정상화를 이끌어 2027년 개관 40주년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역사관 논란과 갑질 의혹 등이 불거진 전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보훈부의 특별감사를 통해 기념관 사적 유용 등 14개 비위 사실이 적발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2월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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