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부겸은 이재명정권 출장소…추경호, 반드시 승리할 것"

정경훈 기자
2026.05.03 17:00

[the30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일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03.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응원하며 "대한민국을 지켜온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다시 나라를 지키겠다는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소재 추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고 공천 과정에서의 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장 대표는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국민의힘을 위해 결단 해주신 이진숙 후보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를 고민하다가 당 지도부 등과 의견 조율 끝에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장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오늘은 대구, 보수,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장 대표는 "지난 9월25일 중요한 판결이 있었다. 민노총 간부가 20년 간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는 판결로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며 "그 판결문을 보면 북한에서 받은 지령만 90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를 이용해 정권 퇴진운동을 벌여야 한다' '화물연대 파업 실패로 민노총 사기가 떨어졌으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령들이었다"며 "그리고 노란봉투법이 추진됐고, 지령대로 검찰은 해체됐고, 좌파단체의 정권 퇴진 운동 등이 있었다. 노란봉투법이 통과돼 노사·노노·세대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5.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그러면서 "좌파는 마지막 보루인 국가보안법마저 폐지하자고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김정은 대변인이 된 지 오래다.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조선이라 부르고, 두 국가론에 동조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나. 대한민국이 체제 위협을 받고 있는데 대구에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이 웬 말인가"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김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런 사람이 대구에 똬리를 틀어서 되겠나"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면 되겠느냐"며 "이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해 국정조사를 하더니 (공소취소) 특검까지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특검은 곧 임기연장을 위한 사회주의 헌법 개헌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며 "대구에서 막아주셔야 한다. 이번 선거는 독재, 사회주의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미래세대를 지키는 선거"라고 했다.

또 "우리가 추경호고 대구가 추경호"라며 "추경호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나경원·임이자 의원 등 중진, 대구·경북 의원들, 이명박 전 대통령 등 보수 진영 정치 원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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