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차기 당 대표는 누구

이승주 기자
2026.07.16 11:40

[the300]
16~17일 후보 등록·21일 예비경선 시작
8월 1일 충청권부터 순회경선
당 대표 선거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삼파전 될 듯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7.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당 대표 선거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전 대표 등 세 사람이 주도하는 삼파전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은 16일 오전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이후 21일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추린다.

현재 당 대표 선거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정청래 전 대표,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송 전 대표와 고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고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엔 김영호(3선), 최민희·박성준(이상 재선), 박선원·서미화·이건태·한민수·임미애(이상 초선) 의원이 출마했다. 원외에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도전하며 총 12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7.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당 대표 예비경선엔 중앙위원급 온라인 투표 35%,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35%,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 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층·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당 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은 선호투표제로 결정됐다. 선호투표는 유권자가 후보를 순차 기명한 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해당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의 차순위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급 50%, 권리당원 50%를 합산한다. 중앙위원이 후보 2명을 뽑는 2인 연기명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리당원 표를 많이 받아도 중앙위원 득표에서 밀리면 최종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구조다. 득표율 및 순위는 비공개다.

이번 전당대회에선 전략 지역인 대구·경북·경남 전국당원대의원 및 권리당원의 유효투표 결과에 5%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번 선거만 효력을 갖는다. 전략 지역의 구체적인 규정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당헌당규분과위원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경선방식은 순회경선 방식이다. 다음 달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부터 경선을 시작, 2일 울산·부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 순서로 진행한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대리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 서류를 들어보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7.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