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동혁 '복당 명분 없다'에 "어떻게든 싸움 걸어 연명하려"

한동훈, 장동혁 '복당 명분 없다'에 "어떻게든 싸움 걸어 연명하려"

박상곤 기자
2026.07.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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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AI 시대 과학외교의 미래 전략' 세미나에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의 특강을 듣고 있다. 2026.07.16.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AI 시대 과학외교의 미래 전략' 세미나에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의 특강을 듣고 있다. 2026.07.16.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해 '복당 명분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어떻게든 싸움을 걸어 연명해보고 싶은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 의원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AI 시대 과학외교의 미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펜앤마이크 유튜브에서 한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법정 증언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 "(한 의원은)복당을 언급할 만한 명분을 상실했고 어떤 기반도 남아있지 않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을 사지로 몰아놓고 갑자기 국민의힘에 복당하겠다는 게 무슨 논리냐"고 했다.

이에 한 의원은 "뭐라고 말하든 제가 대꾸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12·3 비상계엄 사태는) 대단히 중요한 과거이고 역사인데, 저는 거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의 보수 재건과 승리를 바라보겠다. 거기에 공감하는 모든 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안 의원이 자신을 향해 창당을 응원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돌아간다고 말씀드렸다"며 "제가 말한 보수 재건은 2028년 (총선) 압승과 2030년 정권 탈환이다. 많은 분이 그 길에 공감하고 계신다는 걸 느낀다"고 복당 의사를 거듭 밝혔다.

한편 검찰 보완수사 폐지 추진과 관련해 한 의원은 "유시민 작가와도 토론 용의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다 도망가고 있다"며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보완수사권이 있어도 장윤기 사건은 발생했다'고 한 건 '안전벨트가 있어도 사망사고가 발생하니 없애도 된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나 민주당 내에서도 큰일나겠다 싶어 퇴군 움직임이 있다"며 "어물쩍 넘어가면 안된다. 보완수사 폐지 문제가 무엇인지 토론해야 하는 것이 진짜 정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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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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