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스틸 美대사에 "자주적 역량 갖추는 과정, 한미동맹 배치 안 돼"

김효정 기자
2026.09.15 15:01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9.15.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앞으로도 한국이 자주적 역량을 갖추는 과정이 미국과의 동맹이 더 깊어지는 것과 전혀 배치되지 않는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스틸 대사를 접견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지금까지도 굳건한 동맹이었고, 앞으로 더욱더 굳건한 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국의 근대화와 현대화, 민주화, 산업화 등 모든 역사의 과정에 있어 미국은 든든한 이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틸 대사님의 임기 중에 한미 관계가 지금보다 더 크게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뵀을 때 매번 북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는데, 미북 관계도 잘 발전해 한반도 평화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제가 정부에 있을 때 미국에서 현 정부 관계자들을 뵀는데 이제 정당으로 왔기 때문에 정당외교 차원에서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더 발전적인 한미관계에 대해 대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스틸 대사는 "앞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님과 민주당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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