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3년간 수입 0원이었는데…소속사 대표가 '세금 미납' 협박

양상국, 3년간 수입 0원이었는데…소속사 대표가 '세금 미납' 협박

김유진 기자
2026.09.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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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이 과거 세금 미납을 빌미로 협박을 했던 소속사 대표를 떠올렸다.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양상국이 과거 세금 미납을 빌미로 협박을 했던 소속사 대표를 떠올렸다.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양상국이 과거 소속사 문제로 3년간 수입을 받지 못했던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양상국은 과거 소속사에서 몇천만 원을 받지 못한 데 이어 다음 소속사에서는 세금 미납 사실을 빌미로 협박까지 당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영된 KBS2 '말자쇼' 35회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말자쇼'를 찾은 한 방청객은 빚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방청객은 "어릴 적부터 사업을 하다 빚이 3억이 됐다. 첫 사업은 잘됐었는데 하고 싶은 걸 더 하다 보니까 빚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정범균은 "상국 씨도 사기를 크게 당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양상국에게 이야기를 넘겼다.

양상국은 과거 김준호와 같은 사무실에 있었을 때를 떠올렸다.

과거 소속사에서 정산을 받지 못한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과거 소속사에서 정산을 받지 못한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양상국은 "사실 준호 형이 잘못한 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대표님이 돈을 들고 나가서 몇천만 원을 못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김준호는 양상국을 따로 불러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양상국은 "준호 형이 따로 불러서 '내가 네 돈을 갚겠다'고 해줬다. 형 돈이면 안 받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양상국은 당시 소속사 본부장과 함께 다른 소속사로 옮겨 일하게 됐다.

하지만 이미 1~2년 동안 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두 번째 계약한 소속사에서도 돈을 받지 못한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두 번째 계약한 소속사에서도 돈을 받지 못한 양상국. /사진=KBS2 '말자쇼' 캡처

양상국은 "한 1~2년 소속사에서 돈을 못 받은 상황에서 다른 소속사와 일을 하니까 사실 돈이 없었다. 그때 세금을 못 냈다"고 고백했다.

이후 양상국은 새 소속사에서 열심히 일해 밀린 세금을 해결하려 했지만 또 다른 문제에 부딪혔다.

양상국은 "새로 계약한 소속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세금을 내려고 했는데 그 대표님이 '너 계속 돈 달라고 하면 너 세금 안 낸 걸 내가 말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돈을 받지 못한 피해자였지만 오히려 세금 미납을 빌미로 협박까지 당한 상황이었다.

양상국은 "그때 당시에는 '연예인이 세금을 못 냈다'가 엄청 큰일이었다"며 "그렇게 또 돈을 못 받았다. 3년을 일했는데 수입이 0원이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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