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밤(현지시간) 멕시코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4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공항에는 로베르토 벨라스코 외교장관, 마리아 테레사 메르카도 외교부 차관, 조너선 차이트 아우어바흐 외교부 의전장, 페르난도 곤살레스 외교부 아태국장, 카를로스 페냐피엘 주한 멕시코 대사 등이 나왔다. 우리 측에서는 이주일 주멕시코 대사, 백주향 대사 배우자가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우리 대통령이 멕시코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16년 만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05년 수립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출국 전 자신의 X(엑스)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과학자 출신"이라며 "저와는 지난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났고 올해는 전화로도 양국 관계의 미래를 논의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BTS와 함께 소칼로 광장에 올라 시민들과 만났다"며 "한국과 멕시코의 문화교류도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멕시코에서 다시 마주 앉는다. 경제, 통상은 물론 AI, 디지털, 항공우주, 방산 등 미래산업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고 문화와 인적교류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겠다"며 "셰인바움 대통령님과 다시 머리를 맞대고 한국과 멕시코가 함께 열어갈 미래를 이야기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