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동산 정책을 두고 "결과를 보고 판단해 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결과는 이미 나왔다. 이 대통령이 사라져야 집값이 안정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6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은) 어떤 결과가 더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X(엑스·옛 트위터)에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한 엑스 이용자의 글을 공유하며 "결과를 보고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처럼 수십년간 계속된 구조적 문제는 단기 처방 몇 가지로 좋아지기는 어렵다. 실망스러우시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서울 아파트값 86주 연속 폭등 신기록을 세웠고 강남이 조금 내리는 동안 수도권과 인천까지 다 폭등했다"며 "전세는 절벽에(직면하고), 월세는 하늘을 뚫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집을 못 구해 결혼까지 미루고 있고 서민들은 외곽으로 외곽으로 끝없이 밀려나고 있다"며 "어르신들은 세금 폭탄에 집을 빼앗길 판"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계곡 정비보다 쉽다'고 했다. 이제 와서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또 못해낼 일도 아니'라고 한다"며 "단언컨대 못해낼 일이다. 애당초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세금 폭탄 부동산 폭정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또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입만 열면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하는데 본인이 그 주범이라는 사실은 끝내 모른다"며 "이대로 가면 '잃어버린 30년'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은 집을 잃고 청년은 미래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