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과잠' 입고 나타난 이 대통령..."선배님 파이팅" 환호 터졌다

이원광 기자
2026.10.16 14:04

[the300]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개교 110주년 기념식 참석 후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이재명 대통령이 모교인 중앙대를 찾아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의혈 중앙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대학 시절 알게 된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캠퍼스에서 경험한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삶을 바꾼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시절을 돌아보니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절이었다며 학생들에게 시간이 곧 삶이자 생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중앙대 학생회장으로부터 소매에 '이재명'이 새겨진 '과잠'(학과 잠바)을 선물로 받아 즉석에서 착용했다. 중앙대 마스코트인 '푸앙이'를 안고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과 내빈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과 함께 영신관과 청룡연못 등 교정을 둘러봤다.

중앙대는 이날 개교 이래 첫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이 대통령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세요" 등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로 이 대통령을 반겼다. 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만난 한 학생은 "떨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개교 110주년 기념식 참석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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