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대범죄수사청을 두고 "국가적 진통 끝에 출범한 만큼 일각의 불신과 우려를 불식하고 실적과 성과로 존재 의의와 필요성을 반드시 증명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수청의 출발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격려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수립 이래 수십년만에 새롭게 출발하는 수사·기소 분리제도와 특히 중수청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교차한다"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파괴하는 힘 있는 자들의 부패범죄, 화이트칼라범죄, 금융증권범죄 등 중범죄에 대해 역사적 책임감과 굳센 용기를 가지고 피아 구별 없이 신속 엄중하고 공평 무사하게 수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김지용 중수청장 이하 중수청 수사관 여러분을 믿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김지용 청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중수청은 출범 13일 만에 초대 수장을 맞게 됐다.
김 청장은 출근 첫날 소관 부서의 주요 현안과 업무를 보고받고 중수청의 조기 안착과 중대범죄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조기안착전담TF(태스크포스)'를 신속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