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자살, 고독사, 인파 사고, 산재 등을 국가가 전체적으로 줄이자는 목표를 갖고 하나하나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9일 당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해 "자살, 고독사, 사고, 산재 등은 우리 사회나 국가가 조금만 더 자기 책임을 잘 챙겼더라면 생겨나지 않을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그에 대한 무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12월부터 시행되는 생명안전기본법과 관련해서는 "안전에 대한 것을 처음으로 기본권의 개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160분의 희생자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밝혀야 할 진실과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여전하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책무이자 존재 이유"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참사를 기억하는 국가의 책임이 국민의 안전한 일성으로 증명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11월을 국민 안전의 달로 삼고, 국가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아픔을 겪는 이가 없어야 한다는 유가족의 간절한 외침에 반드시 실천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최근 특별법 개정으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이 1년 연장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연장된 시간이 실질적인 진상규명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챙기겠다"며 "관계기관의 충실한 자료 제출과 조사 협조를 점검하고, 유가족이 조사 과정과 결과를 충분히 설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권 내부에서는 SNS(소셜미디어)상에 추모의 글도 올라왔다. 서미화 민주당 최고위원은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의 길에 유가족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 역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국가의 책임 아래 굳건히 지켜지는 나라가 되기까지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남겨진 질문에 답하는 것, 그것이 남아있는 우리가 해야 할 애도"라고 밝혔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다시는 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없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