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사랑을 찾는 계절인 봄이 왔다. 미혼남녀들의 소개팅과 관련 에피소드들도 많아지기 마련. 그 중 소개팅이 끝난 후 '비호감'이던 상대로 어떤 유형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 가연결혼정보가 운영하는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 앱 천만모여가 16일 '소개팅 후 가장 비호감인 상대는 어떤 사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혼남녀 360명(남성 180명, 여성 18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미혼남성들의 38%는 '다른 이성과 나를 저울질하는 사람'을 1위로 뽑았다.
소개팅 전부터 소위 '썸'을 타는 중인 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개팅에 나와 그 이성과 나를 저울질하는 상대가 가장 비호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30%는 '애프터 신청에 아무 대답 없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마음에 들지 않아 애프터 안 했더니 내 험담 퍼뜨리는 사람(24%)', '두 번째 만남도 내가 다 해주길 바라는 사람(5%)', '자기가 얘기하면 되는데 주선자를 시키거나 들볶는 사람(3%)'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혼여성들은 '일부러 피하는데 눈치없이 계속 연락하는 사람(40%)'을 1위로 꼽았다. 거절의 의미로 연락을 피하는데도 계속해서 연락하는 상대를 여성들은 비호감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벌써부터 연인인 것처럼 혼자 앞서가는 사람(31%)', 3위 '알고보니 소개팅 전 알던 이성과 나를 저울질하는 사람(14%)', 4위 '내 험담 퍼뜨리는 사람(9%)'에 이어 '허세가 심한 사람(6%)'이 5위에 올랐다.
가연 홍보팀 김연경 대리는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비호감 상대와 소개팅 애프터에 대한 입장이 매우 판이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남성은 '좋다 싫다'에 대한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주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애프터에 딱 잘라 거절하기 보다 자신의 거절 의사를 자연스럽게 알아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