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수중 사진 공개…"강바닥에 비스듬히 누워"

박미주 기자
2019.06.01 20:10

선체 옆으로 기울어진 채 강바닥에 누워 있어

사진= AP, 뉴시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지난달 29일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한 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수중 모습이 공개됐다고 헝가리 인터넷 매체 '인덱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헝가리 해상구조대가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허블레아니의 선체는 옆으로 기울어진 채 강바닥에 누워 있었다. 공개된 사진은 이미지가 흐릿해 허블레아니의 모습을 분간하는 데 한계가 있다.

헝가리 해상구조대는 초음파 레이더를 동원해 다뉴브강을 수색해 왔으며 지난달 30일 유람선 허블레아니 선체를 발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참사로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됐다.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뉴브강에는 최근 폭우가 내려 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유람선 인양 및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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